더불어민주+더불어시민 153~178석 단독 과반 전망...통합+한국 참패-방송3사 출구조사 예측 결과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의석을 합할 경우 최소 153석에서 최대 178석까지 얻어 단독으로 국회 과반의석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반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의석을 더해도 107~133석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민주당과 시민당이 155~178석, 통합당과 한국당이 107~130석을 얻을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예측했다.

MBC는 민주당과 시민당이 153~170석, 통합당과 한국당이 116~133석을 거둘 것이라고 출구조사 결과를 예측 보도했다.

SBS는 민주당과 시민당이 154~177석, 통합당과 한국당이 107~131석을 얻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와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방송협회는 15일 오후 6시 15분 방송3사의 2020 국회의원 총선거 투개표 특별생방송을 통해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투표시간을 감안해 투표마감 15분 후에 이뤄졌다.

KBS MBC SBS의 출구조사는 조사기관인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가 이날 오전 6시에서 오후 5시까지 전국 232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6.1%P이다.

한편 JTBC는 자체 출구조사를 실시해 민주당과 시민당이 143~175석, 통합당과 한국당이 101~134석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