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1일 워킹데이 캠페인 전개... 생활 속 걷기실천 '진일보'

매월 11일 시민과 함께 걷기 운동...떨어져 걷기 수칙 지키며 일부 구군도 참여

2021-06-11     취재기자 이예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11일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한 보행문화 확산을 위해 '워킹데이 캠페인'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부산시는 지난달 11일 워킹데이 홍보 캠페인을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는데, 이번 달부터는 이를 부산시는 물론 자치구·군까지 확대 시행키로 한 것이다. ‘워킹데이’는 '부산시민이면 한 달에 한 번, 매월 11일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추진되었으며, '11'은 두 다리를 연상케하여 걷는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3시 남구 우암동에서 개최된 '우암동 마실길 준공행사'와 연계하여 6월 워킹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11일 오전 8시에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워킹데이 홍보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서구 등 7개 구에서도 워킹데이 홍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완전히 불식된 상황은 아니나,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 및 면역력 증강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다만 여러 명이 모여서 걷는 경우에는 생활방역을 위해 떨어져 걸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