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주관 6월 수능 모의고사 실시.. EBS 교재 연계율 70%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하는 6월 수능 모의고사가 실시됐다. 

평가원에 의하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061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평가원은 “이번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수험생은 48만 3286명으로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대비 5만 6897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에 입실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인터넷 기반 시험도 진행됐다. 인터넷 기반 시험을 치르는 학생은 전국 821명으로 서울이 390명으로 제일 많다. 

평가원은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서 모의평가를 출시했고 각 영역과 과목마다 EBS 교재 연계율은 70%”라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번 6월 모의평가는 2021년 수능을 치는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및 보충,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출제와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21학년도 수능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의고사 시간은 학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해 운영하기 때문에 점심시간 이후의 시험은 20분씩 늦춰 시행된다. 

모의고사 답안지는 6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개인별 모의고사 성적통지표는 7월 9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