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치매를 넘어,’ 부산시, 2016 치매극복 걷기대회 개최
치매환자·봉사자등 오늘 온천천~연산교~세병교 5km 걸으며 재활 다짐
2017-04-28 취재기자 정혜리
부산시는 오늘 오전 온천천(세병교 및 농구장)에서 일원에서 ‘2016년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치매가 극복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관리사업 기관 종사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열린다. 또 걷기 운동의 생활화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치매 극복 행사로 부산을 비롯해 인천, 대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전국 행사다.
부산 치매 극복 걷기대회 코스는 온천천 세병교 밑 농구장에서 연산교를 거쳐 다시 세병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5km 거리다. 치매환자, 가족, 관련 분야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1530 건강걷기사업단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해 시민들에게 생활 속 걷기 실천을 안내할 계획이다. 광역치매센터의 치매관련 정보 알림 부스와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고 치매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