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 문화·생태여행 완주하고 선물 받자
낙동강관리본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합한 프로젝트 추진 을숙도 일대 기관 방문 후 인증 시 기념품 등 제공
부산시가 부산의 생태문화 보고인 을숙도를 알리기 위해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도문화회관, K-water 부산권지사, 낙동강문화관 등 4개 기관과 연계한 ‘을숙도 문화·생태여행 완주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낙동강관리본부가 해오던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상태. 대신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며, 을숙도의 문화와 생태를 접할 수 있는 개별적 체험 프로젝트가 마련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을숙도에 있는 생태·문화 관련 기관 8곳을 방문한 뒤 2개 이상 기관의 인증 도장을 받으면 도장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증정한다.
도장 2개 인증 시 낙동강하구 조류 포스트잇, 스마트 링, 홀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5개 인증 시 낙동강하구 생물 세밀화 도감, 재생연필, 치약세트를 교환할 수 있으며, 8개 인증 시 낙동강하구 소책자 세트, 물병, 3단 우산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기념품은 중복으로 받을 수 없으며 조기 소진 시 기념품 구성이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체험은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인증 장소는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도조각공원(을숙도문화회관), 낙동강하굿둑전망대, 낙동강문화관, 어도체험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을숙도철새공원(을숙도탐방안내소), 낙동강하구탐방체험장(에코작은도서관)이다.
여운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을숙도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처”라며 “많은 시민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