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도 높은 공원·시장·번화가에서 마스크 미착용자 증가

부산 유엔평화공원에 사람 밀리지만 마스크 착용자 드물어 시장과 번화가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자 감소 추세 생활 속 거리두기 경각심 고취 필요

2020-07-16     취재기자 오도경

최근 부산 남구에 위치한 유엔평화공원에는 사람이 붐빈다. 5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고 난 다음, 그동안 밖에 나가지 못해 답답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자마자 나온 것이다. 그러나 유엔 평화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거리두기 규칙을 잘 준수하지 않고 있다. 

나무와 숲으로 조경이 잘 다듬어진 유엔평화공원은 나무보다 사람이 더 많다. 피크닉 온 사람, 산책 온 사람, 운동하러 나온 사람 등으로 공원이 꽉 찼다. 그러나 코로나의 감염이 실내보다 야외가 더 안전하다는 생각에서인지 사람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벗고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특히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도 많았지만, 아이들 역시 마스크를 끼지 않고 있었다.

유엔평화공원

유엔평화공원 바로 앞 아파트인 삼성아파트 주민인 오상희(54) 씨는 “공원 인근이 차로 막힐 정도로 사람들이 공원을 많이 찾고 있다”며 “그러나 공원에 사람이 몰리면서 해수욕장처럼 밀집도가 높아지고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지(23) 씨는 집에서 걸어서 유엔평화공원에 자주 산책을 나간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마스크가 거의 보이지 않게됐다. 이 씨는 “하지만 마스크로 답답한 건 모든 사람이 다 똑같다. 끼고 있는 사람은 안 답답해서 끼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마스크를 끼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비판했다.

요즘 유엔평화공원 뿐만 아니라 사람이 붐비는 시장이나 번화가에서 행인들 중에는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현택(24, 부산시 남구) 씨는 “이 시국이 자신만 힘든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도 생각해서 모두들 생활 속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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