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파는 인터넷 쇼핑몰 ... 'O2O'의 허실
2016-05-24 영상기자 박고은 정형주
인터넷 쇼핑몰은 물건을 할인률 50%로도 팔고 70%로도 판다. 대개는 철 지났거나 해 지난 상품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현재 직접 백화점에서 팔리는 제품을 인터넷에서 동시에 파는 서비스가 생겨났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했다는 의미의 'O2O 서비스'다. 이를 개설한 포털에서는 이를 '윈도 시리즈 소핑몰'이라고 부른다. 백화점 매장들이 곧바로 윈도 시리즈 쇼핑몰을 개설했다. 일반 인터넷 쇼핑몰보다는 할인률은 낮지만, 매장에서 파는 신상품이 얼마간 할인되는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니, 소비자들이 이에 혹하고 있다. 그런데 같은 물건을 동시에 팔면서 온라인으로 사면 할인되고, 매장 가서 사면 할인이 안된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혼란이 있다. 시빅뉴스 카메라가 그 자초지종을 따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