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일)날씨]아침까지 중부지방 중심 눈… 전국 다시 추워져 한파 당분간 지속될 듯

2021-01-04     취재기자 이승주
북서쪽에서

[강수, 눈]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5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내륙에는 내일 새벽 사이에 눈이 전라권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또한, 내일(5일) 아침부터 낮 사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남남부와 경남서부내륙에, 내일 저녁부터 전라서해안에 가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모레(6일) 새벽부터 아침 아시에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모레 밤부터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5일) 아침 기온도 평년보다 1~3도 높아 경구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파특보는 오늘 오전에 해제되었으나, 다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내일 낮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겠다.

특히, 모레(6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영서와 산지, 경기북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남부내륙은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6일) 이후에도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겠으니,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예상된다.

내일(31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5 ~ -2도 ▲부산·울산·경남 2 ~ 7도 ▲대구·경북 -2 ~ 5도 ▲광주·전남 -1 ~ 5도 ▲전북 -2 ~ 1도 ▲대전·세종·충남 -3 ~ 0도 ▲충북 –3 ~ -1도 ▲강원 -7 ~ 3도 ▲제주 7 ~ 10도로 예상된다.

[하늘상태]내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 모레(6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흐리겠다.

[미세먼지]내일(5일)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 ‘좋음’ ~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미세먼지 등급은 ▲서울(좋음) ▲인천(좋음) ▲경기북부(좋음) ▲경기남부(좋음) ▲강원영서(좋음) ▲강원영동(좋음) ▲대전(보통) ▲세종(보통) ▲충북(보통) ▲충남(보통) ▲광주(보통) ▲전북(보통) ▲전남(보통) ▲부산(보통) ▲대구(보통) ▲울산(보통) ▲경북(보통) ▲경남(보통) ▲제주(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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