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달래줄 경주 ‘빛누리 정원’...국내 최대 야외 LED 조명시설 설치

2만여 송이 LED 꽃 테마파크 빛누리 정원 개장 한국수력원자력-경주시, 관광사업 맞손 관광객 방문으로 위축된 경제 활성화 기대

2021-02-25     취재기자 신유리

지난해 12월 21일 경주 황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LED 조명시설인 ‘경주 빛누리 정원’이 개장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24일

관계자에 따르면, 경주 빛누리 공원은 한국수력원자력 기부금 10억과 사비 2억 원이 투입됐다. 경주시민이 즐겨 찾는 황성공원 한중우호의 숲 인근 4920㎡ 부지에 LED 장미 1만 405송이와 LED 수국 1만5780송이가 연꽃조형물을 중심으로 피어있다. 운영시간은 계절별 일출과 일몰에 따라 상이 하며 현재는 일몰부터 22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대표기업으로 경주 시민을 위해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물품과 의료방호용품 지원, 성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연꽃

빛누리 정원은 경주의 랜드마크로 조성돼 밤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첨성대 인근을 사업부지로 계획하고 문화재청의 심의를 신청했으나, 문화재 발굴 계획이 있는 부지에는 사업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고 황성공원일원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빛누리 정원에는 신라 불교문화의 상징인 연꽃조형물도 함께 설치돼 있다. 전체 디자인은 우리 전통기와 수막새의 연꽃 문양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조명 연출 컬러는 경주 8색을 기본으로 하여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수만 송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방문객들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빛누리정원에 방문한 사람들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빛누리 정원의 개장 소식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를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다. 경주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사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알려지며 전국의 많은 관람객이 방문 중이다.

지역 주민들은 코로나 이후 상권이 급속도로 위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주민 김선혜(49) 씨는 “빛누리 정원이 개장한 이후로 황성동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동네가 좀 더 생기있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빛누리 정원 관계자 강대유(29) 씨는“추가적으로 빛누리 정원에 셀카존, 장미터널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지금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빛누리 공원을 방문해 수만 개의 LED 꽃을 보며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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