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어린이용 인스타’ 개발 중...국내 반응은 ‘굳이?’ 라며 비판적
‘어린이용 인스타’, 13세 이하 위한 서비스 추가
페북, “부모 통제 아래” 주장하나, 우려 목소리 여전
인권단체, “장기적 수익 창출 위한 것” 비판
2021-03-25 취재기자 정은희
페이스북이 13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인스타그램을 개발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어린이들이 부모의 통제 아래 인스타그램을 경험하도록 하는 방안을 탐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미지와 동영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을 소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사생활 보호와 관련한 법률 때문에 13세 이하 어린이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친구들과 SNS에서 계속 어울리기 위해 앱 가입을 원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서비스를 추가로 만들고 있다
이는 부모가 관리할 수 있는 어린이용 메신저인 ‘페이스북 메신저 키즈’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메신저 키즈는 2017년 출시됐으며 부모가 허락한 가족이나 친구들만 대화할 수 있는 메신저다. 아이들이 별도의 계정을 만들지 못하고 부모 계정의 부가 계정으로 접속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어린이용 인스타 개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한 해외 인권단체에선 “페이스북이 어린이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들의 상세한 정보로 이익을 낸다는 건 여전하다”고 비판했다.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또한 페이스북 이용자 기반을 더 확장해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방편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도입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미 국내에서도 이에 관한 기사를 접하고 일관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굳이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식 삶을 먼제 살게 하고 싶지 않다”, “어린이들이 SNS에서 넷상 친구를 만들기보단 학교에서 친구를 만드는 게 우선이다”, “어린이들이 범죄에 노출될까 두렵다”는 비판과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많은 아동 발달 전문가들은 이를 비난한다. 아동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다. 나날이 증가하는 디지털 범죄로 인해 SNS에 떠도는 악성광고를 비롯한 범죄에 노출될 것을 우려한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성인은 미성년자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낼 수 없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는 유해 DM을 포함해 원치 않는 교류를 차단할 수 있는 것. 한편으론 시스템의 유해한 면에 노출이 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일러주는 것 같다.
‘어린이용 인스타’가 굳이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아이들이 제대로 된 사고력을 갖추기도 전에 페이스북이라는 특정 매체에 의해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통제되는 것은 아닐지. 부모의 관리에도 한계가 있진 않을까. 앞서 말한 거대 플랫폼의 수익 창출을 위한 것이라면 더욱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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