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의 감동 이어줄 드림웍스의 신작 ‘쿠르즈 패밀리: 뉴에이지’, 어린이날 국내 개봉

영화 ‘소울’ 제작사 드림웍스 신작...어린이날에 국내 개봉 예정 북비 박스오피스 5주간 1위 오른 흥행 대작.. 벌써부터 홍보영상 등 SNS에서 화제 부산 영화팬 요주의..부산에선 5월 5일과 6일 단 이틀만 개봉

2022-04-30     취재기자 성민주
올해 1월에 개봉한 영화 ‘소울’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을 건네줬다.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평범한 일상에 그리움을 느끼고 있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 것이다. 이런 가운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 세계 수많은 관객의 마음을 뺏은 ‘소울’을 잇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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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픽처스 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가 오는 5월 5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국내 CGV와 메가박스에서는 현재 예매 중이며, 부산의 경우는 5, 6일 이틀만 개봉될 예정이므로 특히 부산 팬들은 이날을 놓지면 안된다. 이정은(23, 부산시 사하구) 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디 여행을 가지도 못하는데, 동생들 데리고 어린이날 기념으로 '크루즈 패밀리' 영화를 보러 가면 딱일 것 같다”며 “부산에서 이틀 정도만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봐야겠다”고 말했다. 영화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는 북미 박스오피스 5주간 1위에 올라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박스 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2020년 11월 25일부터 2021년 3월 4일까지 총 80일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것. 또한, 제78회 골든 글로브를 비롯해 각종 비평가협회에서 꼽은 최고의 애니메이션 후보에 올라 총 22개 노미네이트 쾌거를 이루며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란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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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줄거리는 동굴을 떠나 집을 찾아 나선 쿠르즈 패밀리가 진화된 인류 베터맨 패밀리를 만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도구를 사용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살아가는 지능형 베터맨 패밀리와 맨손으로 사냥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본능형 크루즈 패밀리의 너무나도 다른 삶의 방식을 케미로 그려내 재미를 안긴다.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는 2013년 드림웍스에서 내놓은 ‘쿠르즈 패밀리’ 속편이다. ‘쿠르즈 패밀리’도 그 당시 누적 관객수 94만 3000명을 동원한 히트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배우 엠마 스톤, 라이언 레이놀즈, 니콜라스 케이지의 목소리가 연기로 등장하면서 역대급 호흡을 보여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밌어 보이는데 오래간만에 영화 보러 가야겠네”, “어린이날 보러 가야겠다”,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다. 벌써부터 기대된다”, “예고편을 봤는데, 엠마 스톤과 니콜라스 케이지의 텐션이 대박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소울’에서 큰 울림을 느낀 시민들은 같은 제작사인 드림웍스 신작에 더욱 기대을 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환정(25, 부산시 연제구) 씨는 “소울은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어 준 영화였는데, 멋진 꿈을 가져야 하고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기를 강요받는 현대인들에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도 된다고 일깨워주는 것 같았다“며 “감명 깊은 영화 '소울'의 제작사인 드림웍스에서 나오는 신작이라니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SNS에서는
한편,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에 나오는 유쾌한 감성의 ‘바나나 금지 송’ 영상도 공개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해당 영화에 더빙 캐스트로 참여한 배우들이 ‘바나나 절대 금지’란 경고 메시지와 함께 중독성 있는 리듬으로 한층 더 빠져들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