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2% "이번 추석 연휴에도 고향방문 않을 계획" 응답

올해 추석 연휴 주말 포함 평균 4.5일... '집콕,휴식' 응답 많아 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금지...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2021-09-14     취재기자 권지영
코로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지난 추석에 이어 올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찾지 않고 집에서 홀로 보내는 ‘홈(home)추족’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석에도 귀성을 포기했다는 직장인들이 지난해에 이어 절반에 달했기 때문이다. 백신 1차 접종률이 66% 넘었지만 줄지 않는 감염 확산세에 올해 추석 풍경도 기존과 사뭇 다를 전망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롯폼 사람인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직장인 1,705명 중 51.9%가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2020년 동일 설문에서 57.7%가 귀성포기 한 데 이어 올해 연속 2년째 코로나19로 인해 귀성 포기자들이 절반을 넘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이전 귀성 포기 응답이 2018년(37.1%), 2019년(39.7%)인 것에 비해 평균 1.4배 높은 수준이다.

귀성하지 않으려는 이유로(복수응답)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이 우려돼서가 6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4인 이상의 친지가 모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34.9%) ▲그냥 집에서 편하게 쉬고 싶어서(20.5%)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서(13%)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12.3%)▲경제 상황 악화로 지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8.9%) 등의 순이었다.

또한 귀성을 계획 중인 이들은 오래 머무는 것도 부담스러워 한다. 추석 당일에 귀성했다 귀경하는 비율이 40%로 가장 많았다.

귀성을 계획하는 이들 중 89%는 추석 때 귀성하더라도 방역정책을 지키기 위해 과거와 달리 변화한 것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관광, 외식 등 외부활동을 자제한다가 47.4%로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다른 친지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게 일정을 잡는다(29.2%) ▲귀성 일정을 축소한다(29.2%) ▲무조건 자가용을 이용한다(22.6%) ▲음식 장만, 차례 등의 행사를 생략한다(14.5%)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역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실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판매만 허용한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적으로 부과한다. 특히 이번 추석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이동 중에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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