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8~22일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지정해 진료 공백 최소화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 4곳도 정상 운영
부산시가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대응 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부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와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진료계획 시행과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6개의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해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진료 공백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으로 인해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16개의 구·군 보건소 선별 진료소와 의료기관을 비롯해 부산역, 시청 등대광장, 옛 해운대역,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 4곳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소 신속 대응반 및 재난 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등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고, 기관별 비상진료체계를 상시 유지하여 재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여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등 안내는 부산시 바로콜센터(☎120), 119종합상황실(☎119), 129보건복지콜센터(☎129)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및 구·군 홈페이지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