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부산원정대,' 18박 19일 시베리아 횡단 대장정 돌입

부산항서 출발…시빅뉴스, 강성보 논설주간 등 특별취재팀 동행 취재

2016-07-12     취재기자 이원영

'유라시아 부산 원정대'가 16일 부산항을 출발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18박 19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유라시아 부산 원정대' 사업은 러시아와 유럽 주요 도시와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유라시아 관문도시인 부산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부산시, 부산국제교류재단, 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주관해 ‘희망의 길! 하나의 길! 통일의 길!’을 주제로 내달 3일까지 실시된다.

원정대는 오늘 오전 10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부산항을 떠났다. 출정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원정대, 한국해양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립 소년소녀합창단과 해운대구립 청소년교향악단의 축하와 격려의 무대가 열렸다.

이어 원정대는 한국해양대 실습선인 한나라호에 승선, 부산항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TSR)를 타고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총 1만 930㎞의 해륙 복합 물류 루트를 통과하게 된다.

이번 대장정에 참가하는 원정대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민간외교 사절단으로서 권오성 원정대장(부산시의회 시의원)을 대표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부산지역 대학생 12명, 부산시민 14명, 창원대학생 10명, 특별초청인사 9명, 운영요원 10명 등 총 56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항을 출발한 원정대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해양대 실습생,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의 도움으로 부산항과 블라디보스톡 항 구간을 탐험한다. 이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한 원정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리스크, 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순으로 이동한다. 원정대는 러시아 주요 도시 간 교류 협력의 장을 통해 부산이 유라시아 물류 중심 관문도시임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

원정대는 러시아 방문 도시 간 소통과 교류협력을 위해 경제·문화·학술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시별 행사로는 △블라디보스톡에서 부산관광사진전, 부산-러시아 청년교류와 친선 교류의밤, 한러 비즈니스 세미나, 극동개발부 견학, △하바롭스크에서 부산-하바롭스크 경제교류회, △이르쿠츠크에서 부산영화제, 부산-러시아 차세대 리더 교류, 한국음식축제, △노보시비리스크에서 부산영화제, △모스크바에서 극동개발부 토크 콘서트, 부산-러시아 차세대 리더 교류, 한국기업 견학,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부산데이 기념식, K-POP경연대회, 부산관광사진전, 부산홍보관, 한국음식·문화 체험전, 부산시립합창단 기념공연이 있다.

부산시 산업통상국 정진학 국장은 “유라시아 부산 원정대는 청년들의 도전 정신과 시민 참여를 통해 부산의 해양물류도시라는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대하는 바가 크다. 성공적인 원정을 위한 시민들의 응원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빅뉴스는 강성보 논설주간과 박현주 기자로 구성된 특별취재팀을 파견했다. 취재팀은 18박 19일간 원정대와 동행 취재하면서 르포, 칼럼, 동영상 등을 통해 유라시아원정대의 활동상을 상세하게 보도한다. 취재팀은 원정대가 방문한 각 도시에서 펼치는 각종 행사는 물론, 유라시아 각 도시의 생활상을 보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의 향후 유라시아 진출 가능성과 방문 도시와의 다양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도 내놓을 예정이다. 다만, 현지 인터넷 사정이 여의치 않아 대부분의 뉴스 콘텐츠는 귀국 후 시빅뉴스를 통해서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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