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횟감 '감성돔', 유전적 다양성 향상 위해 체계적 관리

지난 6월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와 한국수산자원공단 협약 체결 연구소와 공단의 첫 협력 과제로 '감성돔의 유전적 관리' 시작

2021-12-06     취재기자 박명훈

‘감성이 담긴 맛’이 난다고 낚시인들에게 잘 알려진 인기 어종 ‘감성돔’이 부산시에 의해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전략사업본부는 지난 6월 부산 연안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첫 협력 과제로 감성돔의 유전적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감성돔은 돌돔, 참돔, 벵에돔과 함께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4대 돔’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돔류 중 유일하게 민물이 섞인 곳에서도 살 수 있다. 낚시인들 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인기 있고 많이 소비되는 어종이라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고소득 품종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부산 연안의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여 년간 감성돔 종자 약 800만 마리를 방류했다. 그 성과로 방류 초기 1t(톤) 내외이던 어획량이 2018년 이후로는 10t 이상으로 증가했다.

협력과제 추진에 따라 수산자원연구소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감성돔 방류 종자의 ‘유전적 다양성 향상’을 위해 협업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달부터 감성돔 어미 후보군을 확보해 개체별 이력 관리를 실시하고 공단은 어미가 건강한 종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어미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교배 지침을 수립해 연구소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감성돔의 유전적 다양성을 평가하고 친자확인 기술을 이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류효과 조사도 수행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올해부터 감성돔을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 대상 품종에 포함해 유전적 다양성을 평가해오고 있다.

이국진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연구소의 종자 생산 기술과 공단의 유전적 관리 및 조성기술을 합치면 부산 연안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자원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해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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