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휴일 총 67일 中 추석 연휴가 가장 길어
9월 추석과 10월 한글날에 대체공휴일 적용
주말 겹치는 1월 1일 신정은 대체공휴일 아니야
2021-12-30 취재기자 권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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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쓰던 달력을 정리하고 새 달력을 펼치며 가장 먼저 찾아보는 건 ‘빨간 날’이 아닐까 싶다.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을 잘 활용하면 황금 휴가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22년 공휴일은 얼마나 있을까.
2022년 공휴일은 67일로 올해와 동일하다. 이는 일요일 52일과 공휴일 19일을 더한 71일에서 일요일과 중복되는 공휴일 4일을 뺀 것이다.
지난 8월 개정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시행됐다. 올해부터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면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이 된다. 2021년 대체 공휴일 적용 대상은 ▲설 ▲추석 ▲어린이날 등 7일이었다. 그 이외의 공휴일은 주말과 겹치더라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2022년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은 부처님오신날(5월 8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9월 11일), 한글날(10월 9일), 크리스마스(12월 25일) 총 4일이다. 이중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는 날은 추석 다음날과 한글날이다. 한글날 대신 10월 10일(월요일)에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대신 9월 12일(월요일)에 대체 공휴일이 적용된다.
2022년에는 대통령선거(3월 9일),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일)가 예정돼 있어서 임시공휴일이 된다.
가장 긴 연휴는 주말을 포함한 설날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을 쉴 수 있다. 추석을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4일을 쉴 수 있다.
이 밖에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대체공휴일)이 주말을 끼고 있어 3일간의 연휴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