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도 뒤늦게 생활지원금 5만 원씩 지급

5일간 진행... 출생연도 끝자리마다 신청할 수 있는 요일 구분 동래구, 연제구 등 이미 진행... 각 구별 홈페이지에 안내

2022-01-05     취재기자 이형진
부산 해운대구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해운대구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지원금 5만 원을 지급한다. 본인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후 신청하면 선불카드를 즉시 지급하며 본인의 신분증과 신청서를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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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은 10일(월)부터 2월 4일(금)까지이며, 신청 기간 첫째 주인 10일(월)~14일(금)까지는 5부제 요일제로 운영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을 나눈다. 끝자리가 ‘1’, ‘6’인 주민들은 월요일, ‘2’, ‘7’인 주민들은 화요일, ‘3’, ‘8’인 주민들은 수요일, ‘4’, ‘9’인 주민들은 목요일, ‘5’, ‘0’인 주민들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후 15일(토), 16일(일), 22일(토), 23일(일) 총 2주간은 주말에도 창구를 운영한다. 이번 해운대구 생활지원금은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이 지나면 금액이 남아있어도 환급은 불가하며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될 예정이다. 해운대구 내 BC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 등 사용 불가한 곳이 많으니 미리 매장에 연락해서 사용 여부를 확인해보면 생활지원금을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부산에서 생활지원금을 이미 받은 곳도 여럿 있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급을 끝마쳤다. 북구는 지난달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3주간 신청을 받았다. 동래구는 지난달 12월 13일부터 이달 1월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사하구는 지난달 12월 15일부터 다음 달 2월 28일까지 약 2달간 신청을 받는다. 이처럼 구별로 신청 기간 및 지급액 등이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 군청 홈페이지 방문 및 전화 통화로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