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장품 브랜드 강화"... 18~24일 비-뷰티데이 개최

부산시, 지역 뷰티 기업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지원 지역 화장품 기업 27곳 참여...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2022-01-18     취재기자 이형진
최근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관리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화장품의 비싼 가격이 소비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부산시에서 ‘비-뷰티(B-beauty)데이’를 개최한다. 비-뷰티데이에는 부산의 대표 화장품 기업 27개사가 참여하며 부산 화장품·뷰티 기업 상품의 판매 길을 넓히기 위한 행사이다. 설날을 앞둔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대표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기업들은 그로 인한 매출 상승으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다.
소비자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부산기업의 화장품을 사용할 기회도 준비돼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중 한 곳에 비-뷰티데이를 홍보하는 이벤트, 비-뷰티데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팔로우 이벤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원 메시지, 화장품 사용 후기 등 댓글을 다는 댓글 이벤트도 열린다. 위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부산 화장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 화장품·뷰티 기업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해외 판로 확대, 매출 증대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여러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포털사이트에서 비뷰티데이를 검색해서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