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5명 중 1명 꼴로 '학업문제' '미래불안' 등으로 행복하지 않다

아동·청소년 응답자 1270명 중 18.6% 행복하지 않은 편 행복하지 않은 이유 학업문제때문이라고 가장 많이 답해 사교육 참여율 초중고 평균 75.5%, 매년 증가하는 추세 보건복지부, 아동 삶 만족도 높일 수 있는 정책 추진키로

2022-05-06     취재기자 오현희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꼴로 학업 성적 등으로 인해 행복하지 않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동·청소년

지난 5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의 ‘2021년 아동권리 인식조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응답자 1270명에게 행복한 정도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81.4%가 행복한 편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18.6%는 행복하지 않은 편이라고 밝혔다.

행복하지 않은 편이라고 답한 아동·청소년은 그 이유로 ‘학업 성적 부담 등으로 인한 학업 문제 때문’(33.9%)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고, ‘미래 진로에 대한 불안’(27.5%)을 두 번째로 많이 선택했다.

이어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때문’ 7.6%, ‘가정이 화목하지 않아서’ 6.4%, ‘친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6.4%, ‘외모나 신체적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5.9%, 기타 12.3% 등을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꼽았다.

오래전부터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에 진학해야 한다는 인식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부모님들은 자녀를 어린 나이부터 학원에 보내는 등 조기 사교육을 시킨다.

통계청 ‘초중고 사교육비조사’에 따르면, 2021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82%, 중학교 73.1%, 고등학교 64.6%, 일반고 71.3%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많은 아동·청소년이 즐겁게 밖에서 뛰놀지 못하고, 학업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의 놀 권리 등 실체적 권리에 대한 보장을 더욱 강화하고, 아동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의 생명권, 참여권, 보호권 등 아동의 기본 권리와 국가, 사회의 책임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수 있도록 ‘가칭 아동기본법’제정 등 사회적 기반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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