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 만들기!...멜론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 진행
유료회원 누구나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 조성 가능해 응원 아티스트 선택하면 멜론 정기결제권 금액의 2% 자동 적립 목표 금액 2000만 원 달성하면 두 달 이내로 서울 내에 숲 조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유료회원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K-POP 팬들이 지구를 위한 친환경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숲;트리밍’은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유료회원이라면 아무런 규제 없이 자신이 좋아하고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멜론 애플리케이션에서 ‘숲트리밍’을 검색해 뜨는 페이지에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을 선택해두면, 매월 결제 금액의 2%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다만, 멜론 이용권을 중간에 해지한 경우 적립이 되지 않으며, 프로모션으로 할인을 받은 할인 금액은 기준 금액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멜론은 각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팬들의 후원금이 목표 금액 2000만 원을 달성하면, 해당 후원금을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해 서울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붙인 숲이 조성한다고 밝혔다. 숲은 서울 내 15평 정도의 공간에 큰 나무 2~3그루와 작은 나무 400그루로 구성된다.
숲 조성은 목표 금액 달성 후 두 달 이내로 이뤄진다. 하지만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시기인 9월에서 11월과 3월 중순에서 5월이 지난 경우, 숲 조성까지 최대 4개월이 소요된다. 나무의 종류나 수량은 섭외되는 공간마다 토양의 조건이 상이해 목표 금액인 2000만 원내에서 조정될 수 있음을 멜론은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멜론이 아티스트와 팬의 연결을 도우며 국내 음악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것처럼 K-POP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친환경에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카카오 공동체의 ESG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