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서 시민참여형 대규모 핼러윈 퍼레이드 페스티벌 열린다

29일 핼러윈 축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미 담겨 사전에 경연 퍼레이드, 코스튬 퍼레이드 참가자 받아 행사 당일 주요 퍼레이드 내용 등 라디오 생중계돼

2023-10-18     취재기자 하미래
‘2022
부산에서 전국 규모의 핼러윈 퍼레이드 축제가 열린다. 핼러윈은 매년 10월 31일 미국 전역에서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다. 핼러윈을 기념해 오는 29일,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2022 부산영어방송 핼러윈 퍼레이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부산영어방송재단에서 주최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의 의미를 담았다. ‘2022 부산영어방송 핼러윈 퍼레이드 페스티벌’은 시민참여형 고스트 축제로 기획했다. 행사 주최 측은 사전에 경연 퍼레이드와 코스튬 퍼레이드 참가자를 신청받았다. 경연 퍼레이드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각 50만 원의 참가 준비비가 지급되며 총상금 4000만 원이 걸려있다. 핼러윈 퍼레이드 페스티벌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코스튬 콘테스트가 열린다. 개인 또는 팀으로 모집된 코스튬 콘테스트 참가자가 자유 퍼레이드를 펼친다. 그 후 오프닝 퍼레이드가 전개된다. 오프닝 퍼레이드는 시티투어 버스와 함께 미·국군 군악대 등 전문 공연팀이 함께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유학생단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팀, 부산여대 공연팀 등과 함께하는 초청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그다음에는 팀 대항전으로 전개되는 핼러윈 컨셉의 경연 퍼레이드가 준비돼있다. 이후에는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을 한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자유 퍼레이드가 열린다. 오후 8시에는 세계시민 초청 음악회와 핼러윈 드론쇼가 진행돼 행사가 마무리된다. 행사 당일 주요 퍼레이드 내용 등은 부산영어방송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 핼러윈 퍼레이드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