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 참여하는 건축문화 체험교실 개설
8월 ~ 11월 부산시민공원 둥에서 개설...'우리 집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이원영 기자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건축문화 체험 교실이 부산 시민공원, 송상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축 문화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강좌 ‘꿈과 삶을 찾아가는 건축문화 아카데미’를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축문화 아카데미는 유아와 초등생을 동반한 가족은 물론 청소년, 대학생, 소상공인, 주부, 직장인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4개월간 격주 토요일로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운영될 프로그램으로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집 만들기,’ △소규모 점포와 개인주택의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대한 팁을 제공할 ‘우리집, 우리가게 리모델링 이야기,’ △생활 속에서 건축사진 촬영 기법을 배우는 ‘사진 속에 우리 마을 이야기 담기,’ △내 집 짓기의 꿈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우리집 짓기를 위한 건축교실’이 있다.
또, 애견인들을 위한 건축 프로그램이 송상현 광장 내 선큰광장에서 마련된다. 오는 10월 22일 신라대 건축학과 백지용 교수와 함께하는 ‘우리집 바둑이 집 지어 주기’가 진행된다.
한편, ‘우리 동네 꿈꾸는 어린이들을 찾아가는 건축교실’은 부산 시내 저소득계층 아동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되는 찾아가는 강좌다. 참가를 희망하는 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건축문화 아카데미에서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찾아가는 건축 강좌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단, 일부 강좌는 재료비가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집 만들기(2만 원), 우리집 바둑이 집 지어주기(3만 원) 등 .
각 강좌 별 신청 기간 중 선착순으로 등록이 마감된다. 현재 13일, 20일 예정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집 만들기는 접수가 마감된 상태.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강좌별 신청 기간 내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사무국(☎ 051-744-77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