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취소된 카타르 월드컵 응원전...수원과 전북에서 열린다

24일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대규모 응원전 전개 예정 전주·군산·익산서 응원전 계획... 지자체 안전 대책 마련 붉은악마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조건부 승인돼

2022-11-22     취재기자 하미래
2018

“카타르 월드컵 응원전이 열리는 곳이 어디야?”

핼러윈 이태원 참사로 인해 월드컵 거리 응원전이 연이어 취소된 가운데, 전북과 수원 등에서 월드컵 응원전이 계획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지자체들은 안전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치러지는 24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규모 응원전이 전개된다. 경기장에서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장내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며,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 경기지부와 함께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가올 28일 가나전과 12월 3일 포르투칼전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붉은악마와 함께 안전하면서도 열정적인 응원전을 준비하겠다”며 “안전하게 경기를 보면서 함께 어우러져 세계인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모이자”고 독려했다.

전라북도에서는 거리 응원전이 열린다. 현재 파악된 전북 거리 응원은 전주의 전주대학교와 군산 나운동, 익산 영등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주대는 축제 기간 중 응원전을 계획하고 있고, 군산과 익산은 상인회나 주민들이 일정을 추진한다. 응원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기에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전라북도는 행사 장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도는 안전대책반을 구성하고 주최 측을 통해 행사 규모와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수원과 전북에서는 계획된 응원전이 있지만, 다른 지자체에서는 월드컵 응원전을 찾아보기 어렵다. 핼러윈 이태원 참사의 영향으로 보인다. 

어떤 축구 팬들은 응원전 미개최 소식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축구 팬 A(23, 부산시 부산진구) 씨는 “몇 년 만에 열린 월드컵인데 부산에서는 응원전 소식을 찾아볼 수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의 추모 분위기와 더불어 안전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김연지(22, 전북 군산시) 씨는 “군산에서 응원전이 열린다고 들었지만 참여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아무래도 안전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 씨는 “게다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고 추모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마음 놓고 즐기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붉은악마가 제출한 서울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안전 계획서는 조건부 승인이 난 상태이며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통해 광장 사용 신청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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