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장난감 칼...사람을 다치게 할 만큼 날카로워

금속으로 된 장난감 칼로 놀다 학생 피해 발생 문구점에서 아무나 살 수 있어 경각심 필요 교사들도 우려... "장난감이지만 장난치지 못하게 해야"

2023-07-11     취재기자 이창현

최근 학교 문구점에서 장난감 칼을 팔고 있는데 이 장난감 칼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 장난감 칼은 모형이지만 금속으로 되어 있고 실제 칼과 흡사하다. 또한 모형 칼이라 실제 칼처럼 날카롭지는 않지만, 장난감치고는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예리하다.

장난감 칼로 인해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중학생 전민준(14, 부산시 중구) 군은 학교 앞 문구점에서 산 장난감 칼을 가지고 놀다가 손에 상처를 입었다. 전 군은 “장난감 칼인 줄 알고 샀는데 가지고 놀다가 다쳤다”라고 말했다.

위험한 장난감 칼을 문구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것이 문제다. 실제 초등학교 앞 문구점 세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확인해 보니, 문구점에서 장난감 칼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이 장난감 칼은 가격대가 5000~6000원으로 모두 금속으로 되어 있었다. 학교 앞에서 문구점을 운영하는 김 모(71) 씨는 “장난감 칼이 들어온 지는 이 주 정도 됐다. 초등학생들보다는 중학생, 고등학생이 사러 온다. 또한 장난감 칼을 사 가는 학생들에게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구점에는 장난감 칼 외에도 날카로운 ‘피젯 스피너’ 같이 여러 위험한 물건들이 있었다. 피젯 스피너는 중앙의 베어링을 축으로 하여 이것에 이어진 몇 개의 날개로 구성된 납작한 모양의 장난감으로 손가락으로 회전시키며 가지고 노는 것이다. 이러한 피젯 스피너도 표창 모양의 금속으로 되어 있어 다소 위험해 보였다.

20cm

학부모들은 위험한 장난감 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난감이 아니라 군인들이 사용하는 잭나이프같이 생긴 게 있어서 놀랐다는 반응이 있다. 학부모들은 장난감 칼을 학교 앞에서 판매하는 것과 학생들이 그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걱정했다.

또한 교사들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유치원 교사 이현경(24) 씨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장난감 칼을 팔아서는 안 되며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노는지 잘 확인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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