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지고 'ZA세대' 오나... '잘파세대' 겨냥한 서비스 확산

‘잘파세대’란 Z세대와 2010년대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의 합성어 미래 고객 절파세대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 등 출시

2023-09-12     취재기자 탁세민

앞으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일컫는 ‘MZ세대’가 아닌 Z세대와 알파세대를 통합하는 ‘잘파세대(ZA세대)’가 시장 트렌드는 물론 소비를 주도하는 세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잘파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의 합성어로,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행정안전부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 알파세대는 530만여 명, Z세대는 768만여 명으로 국내 전체 인구의 각각 10%, 15%를 차지한다. 또한 호주 사회학자 마크 매크린들(Mark McCrindle)은 "알파세대는 전 세계에서 매주 250만 명이 태어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총 22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은행

잘파세대는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세대로 어떤 세대보다 새로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습득 속도가 빠르고 이를 소비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경제활동이 활발한 부모와의 유대감 등을 통해 어려서부터 주식·재테크 등에 관심을 가지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소피 패턴을 구축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지난 8월 30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잘파세대의 금융 인식과 거래 특징의 이해’ 보고서에 따르면 알파세대를 포함한 잘파세대는 ‘금융·경제 교육이 주요 교과목만큼 중요하므로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에 68%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생 주요 과업인 학업과 시험, 교우관계에 대한 관심만큼 앱테크, 용돈 추가 마련과 같은 금융 이슈에도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같은 잘파세대라도 Z세대와 알파세대가 첫 금융 거래로 가장 많이 사용한 기관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학생 이상 Z세대는 약 46.2%가 첫 금융 거래로 인터넷 은행과 청소년 특화 앱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파세대가 처음 거래를 시작한 곳으로는 시중은행이 75%에 달했다. 이는 알파세대의 경우 부모와 함께 거래를 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인터넷 은행보다 시중은행 이용률이 많은 것이다.

이런 와중 여러 국내 은행들이 잘파세대를 일찌감치 겨냥해 미래 고객으로 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 10월 10대를 겨냥한 ‘카카오뱅크 미니’ 서비스를 출시했고 3년 만에 가입자가 180만 명(지난 6월 말 기준)을 돌파했다. 토스도 지난 2021년 12월 만 7세~16세를 대상으로 ‘유스카드’ 서비스를 내놨고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 지난 6월 말 기준 116만 장 이상이 발급됐다. 이 외에도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우리은행)’, ‘리틀신한케어(신한은행)’, ‘하이틴카드(케이뱅크)’등 여러 은행에서 잘파세대를 겨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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