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유튜브 토크쇼' ...뜨는 이유가 있었네

TV 토크쇼에서 진화한 유튜브 토크쇼 인기 몰이 중 누리꾼들 "내밀한 이야기, 편하게 볼 수 있어 좋아" 반응

2023-09-26     취재기자 조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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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철학, 뒷담화 그리고 항간에 떠도는 소문들까지 입털고 싶은 분들은 모두 모이세요.” 유튜브에서 개그우먼 장도연 씨가 진행하고 있는 ‘살롱드립’의 첫 멘트이다. 이와 같은 각양각색의 토크쇼를 유튜브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콘셉트가 확실한 유튜브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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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스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작품, 앨범 홍보를 위해 TV에 나왔다. 즉, TV 토크쇼에서 게스트의 출연은 홍보가 목적이다. 하지만, 요즘은 토크쇼의 흐름이 달라졌다. 홍보는 부가적 요소이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목적인 ‘유튜브 토크쇼’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래퍼 이영지 씨가 성황리에 종료한 토크쇼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은 시즌2까지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이영지 씨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술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방탄소년단 진, 블랙핑크 지수, 에스파 카리나 등 유명한 케이팝 아이돌을 비롯해 박보영, 크리스토퍼, 조규성 등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진행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피식대학 채널의 미국 유명 토크쇼를 오마주한 ‘피식쇼’는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예능 작품상’도 받았다. 최근에는 백악관 셰프 안드레 러시와 손흥민, 손석구 등이 출연했다.

일명 ‘수다 떨기’가 목적인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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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콘셉트가 정해진 토크쇼가 있는 반면 명확한 콘셉트 없이 일상적인 대화만 하는 토크쇼도 있다. 유재석 씨가 게스트와 함께 수다를 떠는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가 대표적이다. 주로 조세호, 남창희, 지석진, 이동욱 등 유재석 씨의 친한 사람들이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출연진들의 편안한 복장과 과하게 꾸미지 않은 배경 그리고 꾸밈없는 이야기들로 보는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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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나영석 PD도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나영석의 나불나불’을 진행하고 있다. 나 PD의 전용 작업실에서 소규모의 스태프와 함께 게스트와 대화를 나눈다. 지금까지 이서진, 김종민, 차승원, 염정아, 유해진, 정유미 등이 출연했다. 친분이 있는 이들이 사석에서 나눌 법한 대화들을 볼 수 있어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TV 토크쇼가 아닌 유튜브 토크쇼가 흥행하는 이유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가장 크다. 사람들은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을 언제 어디서든 본인이 보고 싶은 시간과 장소에서 영상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그리고 TV 토크쇼에 비해 비교적 제약이 덜하다. TV 방송에서 쉽게 할 수 없었던 다소 수위가 높은 이야기들도 유튜브에선 자유롭게 가능하다. 그렇기에 대표적으로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들이 많이 생겨났다.

또, 출연진들의 어디서든 들을 수 있었던 이른바 식상한 이야기가 주로였던 TV 토크쇼에 비해 유튜브 토크쇼에서는 어디에서 들어보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즉, 시청자들은 출연진 본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워한다는 것이다.

평소 유튜브 토크쇼를 즐겨보는 대학생 정민서(22, 경남 양산시) 씨는 “연예인들도 큰 부담 없이 가볍게 참여하는 것 같아서 좋고, 보는 사람도 TV 방송보다는 수위 높은 개그를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센스와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자를 맡고 있어 보는 사람도 편안한 마음으로 재밌게 볼 수 있어서 좋다”, “짧은 시간 내에 정보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돼 있고 유튜브 자체가 접근성이 좋아 꾸준히 자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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