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DAY10] 부산국제영화제 마무리 결산 기자회견

총 관객 수 14만 2,432명... 내홍 사태에도 성황리에 끝나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화 통해 관객과 만남 등 가져

2024-10-13     취재기자 이현지
제28회
13일 오전 11시 KNN 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엔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중앙), 영화감독 장선재(맨 왼쪽), 영화 평론가 정성일(왼쪽), 영호감독 이광국(오른쪽), 영화감독 하라 카즈오(맨 오른쪽) 등이 참석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관객 수 14만 2,432명으로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작년보다 선정작 규모는 줄었지만, 74%였던 좌석 점유율이 82%로 높아지며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웠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오픈 토크, 스페셜 토크, 액터스 하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  배우 송강호가 호스트로 나서 개막식을 장식했던 점과 영원한 우리의 '따거' 배우 주윤발의 방문 또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외에도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미교포 영화감독과 배우를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은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도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영화의 르네상스]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없었떤 인도네시아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였고, 관객들 또한 인도네시아 영화를 통해 신선한 경험을 맛볼 수 있었다.  영화제에서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던 ‘피트(p!tt)’는 공식 초청작 뿐 아니라 BIFF의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이고자 작년 2022년 처음 론칭되어 올해 2년차를 맞이했다. 굿즈숍을 포함한 관객들을 위한 쉼터, 관객라운지 p!tt GROUND, 영화제의 프로그램과 결합된 스페셜 굿즈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굿즈를 선보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완판 행진이 이어졌다.  영화제 예산 축소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선한 영화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갔고, 아시아 영화와 영화인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