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향수에 사람 소변이?”...온라인 쇼핑할 때 ‘위조 상품’ 주의해야

위조 상품이 가장 많이 적발된 ‘네이버’...지난 5년간 위조 상품 적발 건수만 약 30만 건 네이버 다음으로 위조 상품이 많은 플랫폼은 ‘인스타그램’ 온라인 플랫폼 말고도 유명 브랜드 사칭하는 사이트도 주의

2023-10-18     취재기자 이정민
지난

지난 5년간 네이버를 통해 판매된 위조 상품이 적발된 건수만 약 30만 건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특허청의 ‘온라인플랫폼별 위조 상품 적발 현황’에 따르면 위조 상품이 가장 많이 적발된 유통 플랫폼은 ‘네이버’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온라인 판매 상품의 30% 이상이 거래되는 플랫폼이라 한 해에 1조 8000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네이버에서 가품이 유통되다 적발된 건수만 29만 7200건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네이버 블로그 13만 8532건, 네이버 카페 13만 3442건, 네이버 밴드 1만 4926건, 스마트스토어 1만 300건 순으로 위조 상품 거래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네이버에서 문제가 된 향수는 지난 2014년 시작한 온라인 창업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의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는 남자 향수 ‘블루 드 샤넬’의 위조 상품이다. 이 향수는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가 13만 5000~15만 8000원 선에서 판매 중이다. 하지만 스마트스토어에서는 7만 5000원에 위조품이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정일영 의원실에서 해당 제품의 성분 분석표를 살펴본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상 판매금지에 해당하는 메탄올이 0.28(v/v%)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메탄올은 인체 노출 시 실명에 이르는 시신경 손상 및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정 의원은 일부 위조 상품에 대해 “가짜 향수 제조 과정에서 산도(pH) 조절을 위해 동물이나 사람의 소변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플랫폼 기준, 네이버 다음으로 위조 상품이 많이 적발된 곳은 인스타그램으로 29만 3544건이었다. 위조 상품이 적발된 온라인플랫폼 중에서 인스타그램이 차지한 비중은 해마다 늘어 2022년에는 53%를 기록했다. 이에 권명호 의원은 “불법 위조 상품으로 인해 영세업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것들은 온라인플랫폼에서 불법을 체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책임을 부과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온라인플랫폼뿐만 아니라 유명 브랜드를 사칭하는 사이트도 주의해야 한다. 공식 판매처가 아님에도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면,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일 경우가 높다. 만약 온라인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상품이 위조 상품으로 의심된다면 특허청 산업재산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신고센터의 ‘위조 상품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특허청은 2006년부터 지식재산권과 상표권을 침해한 위조 상품을 신고한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위조 상품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가품 거래는 소비자들의 재산적 피해는 물론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된다. 위조 상품 구매에 대한 위험이 커진 지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쇼핑몰이 브랜드의 공식 판매사이트인지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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