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속, 액세서리 DIY(Do It Yourself)가 뜨고 있다
2013-01-16 이한나
DIY란 "네 자신이 직접 만들어라"라는 뜻의 Do it yourself의 준말이다.
액세서리 DIY를 하는 정아련(21) 씨는 직접 만들어 쓴다는 것이 귀찮을 때도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자기 취향대로 만들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DIY를 하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 것이 생기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했다.
액세서리 DIY에 필요한 재료는 부산 진시장이나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부산 진시장에서 액세서리 재료 가게를 운영하는 강옥연(55) 씨는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게 되면 액세서리 완성품을 사는 가격의 10분의 1 정도가 들어요”라고 말했다. 이는 재료 한 개를 사게 ㅊ되면 액세서리 3~4개를 만들 수 있다고 강 씨는 말했다.
실제로 시중에 나와 있는 액세서리인 머리핀을 사는 데 드는 가격은 평균 4000~5000원 정도이지만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해 DIY를 하게 되면 1000~2000원으로 머리핀을 만들 수 있다.
액세서리 DIY를 처음 시도해보는 사람이라면 카페 엔소엔(cafe.naver.com/ensoen)이나 블로그(toshiya.co.kr) 등 인터넷을 통해서 액세서리 DIY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