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밤을 수놓을 영화와 음악의 만남, '씨네콘서트'
부산네오필오케스트라, 8일 부산금정문화회관서 공연...다양한 영화주제곡 연주 / 박준우 기자
2016-09-02 취재기자 박준우
'영상과 함께하는 씨네콘서트’가 오는 9월 8일 오후 7시30분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32회 정기연주회를 겸해 여는 주최하는 이번 씨네콘서트는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로 <글래디 에이터>, <록키>, <인디아나 존스>, <레미제라블>, <시네마 천국>, <가을의 전설> 등의 다양한 영화에 수록된 명곡들을 연주해 영화 볼 때의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국내외에서 독창회 및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테너 김지호가 감미롭고 열정적인 목소리로 <네순 도르마>, <페데리코의 탄식>를 부르며 스크린을 통해 영화의 일부 장면도 콘서트에서 선 보인다.
이번 연주는 홍성택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홍 씨는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음악감독 겸지휘자, 부산네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금정문화회관 관계자는 “가을의 시작을 가족과 친구 혹은 인인과 함께하기에 더 없이 좋은 콘서트”라며 “많은 분들이 영화의 즐거움과 음악의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단법인 부산네오릴하모닉오케스트라(☎070-8899-7308)로 하면 된다. 입장권은 VIP 3만 원, R 2만 원, S 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