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기독교 축제다. 그러나 이게 한국에 들어 와서는 꼭 종교적인 의미로 다가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마치 할로윈, 발렌타인 데이처럼 그 오리지널 의미와는 달리 무언가 서양발 수입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은 듯하다. 1980년 이전 세대에게 크리스마스는 통금 없는 날, 그래서 '올 나잇'하는 날이라는 의미가 더 컸던 적도 있다. 오늘날 젊은 세대에게 크리스마스는 무슨 날일까? 그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생각할까? 크리스마스에 무얼하며 보낼까? 21세기 한국 젊은이들의 크리스마스 속으로 깊이깊이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