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불참 속 이낙연 총리 인준 통과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188명 표결, 164표 찬성...오후 청와대에서 임명장 받아 / 정혜리 기자

2017-05-31     취재기자 정혜리

이낙연 총리후보 인준안이 31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후 21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들어갔다. 자유한국당은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불참해, 국회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애초 임명동의안 표결은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2시 30분부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비공개 의총을 열었고 정세균 의장 합의로 의총이 열리는 동안, 본회의가 지연됐다.

표결 결과, 찬성 164표, 반대 20표, 기권 2표, 무효 2표가 나왔다.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되는 의결 정족수를 채웠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았다.

의총 후 본 회의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총리 인준 안건이 상정되자 항의하며 퇴장했다. 이후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총리 인준 규탄 시위를 벌였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위장전입 이낙연, 문재인은 철회하라’, ‘인사 실패 협치 포기, 문재인 정부 각성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이 후보자에 대한 추가 해명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이 총리 인준안 통과에 강하게 반발했지만 이 후보자 인준이 통과되면서 다른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임명동의안 처리 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일어날 정국 경색을 비롯해 청문회를 어떻게 할지 등 숙제를 남겼다”며 “이런 현상이 벌어진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한 것으로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한편 31일 서훈 국정원장 청문보고서도 채택됐는데, 국정원장 인사청문은 인준 표결 없이 경과 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보고로 절차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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