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도 부른 민중가요 ‘광야에서’ 어떤 노래이기에...
6.10 민주항쟁 기념식서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도 한 목소리로 열창 / 정인혜 기자
2017-06-11 취재기자 정인혜
찢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던 이 땅에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 팔에 솟아나는 하얀 옷에 핏줄기 있다. 해 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 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