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일이 부른 <아파트>라는 노래가 있었다. 사랑 노래지만 무대가 아파트였다. 그만큼 1970년대엔 아파트에 사는 게 고상해 보였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겨울에 집에서 샤워를 한다는 사실을 부의 상징처럼 말하곤 했다. 지금 아파트는 개성 없음, 획일성, 단조로움의 상징이다. 다만 화려함과 투자 가치만이 거주의 이유가 되고 있다. 아파트 탈출, 그리고 나만의 집짓기가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대두되고 있다. 집을 짓자. 욕망을 돈에 맞추면, 돈이 문제가 안된다고 한다. 건축가 이기철, 김성률의 '내 돈에 내 집 맞추기' 전략을 들어 보자.
사업책임: 오광석(해양대 공간건축학부 교수)
기획: 이병욱(동의과학대 건축계열 교수)
연출: 한영숙(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 목지수(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
구성: 김아현(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진행자: 백지웅(신라대 건축학과 교수), 김유진(부산국제건축문화제 팀장)
핫플굿플 출연: 이승헌(동명대 실내건축학과 교수), 양화니(공정여행사 핑크로더 대표)
PD: 오두막 필름(김성건, 최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