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돗물 브랜드 '순수 365'시음회
15일 용두산 공원서... 수돗물 불신 해소위해
2013-06-13 취재기자 이진현
부산시가 수돗물 자체 브랜드 '순수 365' 의 시음회를 열어 수돗물 불신 해소에 나선다.
부산시 상수도 사업본부(본부장 서문수)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순수 365' 시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에서 생산하는 수돗물 '순수 365'의 깨끗한 이미지와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수돗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시음회 행사는 우선 전문공연팀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전시행사와 체험행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상수도 사업본부 측은 이번 전시 행사에 '상수도 역사 및 순수 관련 사진 등의 사진전'과 '상수도 CF 및 UCC 공모전 대상작 의 홍보 영상물 상영', '수돗물 정수 과정을 재현한 모형 플랜트 전시' 등을 준비한다.
또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와 수돗물의 물맛을 비교해 보는 시음회, 페이스 페인팅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하여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어울림의 장도 마련될 계획이다.
서문수 상수도 사업본부장은 "재미있고 실속 있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편안하게 즐기고, 수돗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