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방낙지, 가야밀면, 금수복국, 돼지국밥 등이 부산을 터전으로 전국으로 퍼져나간 먹거리들이다. 최근에는 부산어묵이 그렇다. 부산역에 내린 여행객들은 시장기를 부산어묵 코너에서 채운다. 돌아갈 때는 부산역 삼진어묵 매장(지금은 다른 어묵으로 바뀜)에서 부산 방문 인증용 어묵 선물세트를 구입한다. 부산은 일제시대 때부터 일본 어묵 기술자들로부터 어묵 기술을 전수받아 어묵이 성행했다. 반찬에 불과했던 어묵을 베이커리 수준의 고급 간식으로 끌어 올린 산진어묵은 시발지인 영도에 삼진어묵 체험관을 차렸다. 어묵 구입, 어묵 역사 학습, 그리고 어묵 제조 체험까지를 한 곳에서 할 수 있으니, 부산 와서 아니 가 볼 수 없는 곳이다.
사업책임: 오광석(해양대 공간건축학부 교수)
기획: 이병욱(동의과학대 건축계열 교수)
연출: 한영숙(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 목지수(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
구성: 김아현(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진행자: 백지웅(신라대 건축학과 교수), 김유진(부산국제건축문화제 팀장)
핫플굿플 출연: 이승헌(동명대 실내건축학과 교수), 양화니(공정여행사 핑크로더 대표)
PD: 오두막 필름(김성건, 최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