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낮 기온은 글피(4월 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보다 2~4도 올라 20도 이상, 특히 내일(31일)은 일부 전남권내륙과 경상권내륙에는 25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다. 한편, 모레(4월 1일) 동해안에는 동풍의 유입으로 내일보다 2~5도 낮아 1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내일(3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일부 충청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모레(4월 1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보다 2~5도 올라 5~10도가 되겠고, 일부 강원내륙 및 산지, 경북북동산지는 0도 내외가 되겠다. 내일(31일) 아침최저기온은 0~10도, 낮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일(31일)은 20도 이상, 모레(4월 1일)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31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인천 17 ~ 22도 ▲부산·울산·경남 19 ~ 24도 ▲대구·경북 16 ~ 24도 ▲광주·전남 19 ~ 24도 ▲전북 20 ~ 23도 ▲대전·세종·충남 19 ~ 23도 ▲충북 21 ~ 23도 ▲강원 15 ~ 23도 ▲제주 19 ~ 20도로 예상된다.

[황사]26일부터 어제(28일)까지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영향을 주었으나, 현재(16시)는 농도가 옅어지면서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대기 하층 부분에 남아 있는 황사로 인해 내일(31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건조]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곽 경상동해안, 일부 경북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하늘상태]모레(4월 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일(31일) 제주도는 오후부터 모레까지 구름 많겠다.

[미세먼지]내일(31일) 광주, 전남,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북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권역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남서부지역은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미세먼지 등급은 ▲서울(보통) ▲인천(보통) ▲경기북부(보통) ▲경기남부(보통) ▲강원영서(보통) ▲강원영동(보통) ▲대전(보통) ▲세종(보통) ▲충북(보통) ▲충남(보통) ▲광주(나쁨) ▲전북(보통) ▲전남(나쁨) ▲부산(보통) ▲대구(보통) ▲울산(보통) ▲경북(보통) ▲경남(보통) ▲제주(나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