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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워터홀에서 즐기는 시원한 물맞이에 피서객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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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워터홀에서 즐기는 시원한 물맞이에 피서객들 환호
  • 취재기자 우웅기
  • 승인 2016.08.02 19: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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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 현장 스케치...'물의 난장'이어 다양한 행사 줄줄이 대기 / 우웅기 기자
‘부산바다축제’는 지난 1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호화 게스트들의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뜨거운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물의 난장'은 4일까지 주, 야간 1일 2회 해운대해수욕장에 진행된다(사진: 취재기자 우웅기)
시빅뉴스도 개막식의 열기를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관행적 백화점식 축제가 아닌 대형 워터풀에서 물놀이와 물총 싸움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는 ‘참여형’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개막 공연에선 뮤지션 산이, 제시, 정기고, 매드클라운, 팔토알토, 샵건, 레디, 허클베리피, 수퍼비, 면도 등이 찾아 축제를 더욱 뜨겁게 했다.
백사장 위의 디제잉은 여름 바다를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준다(사진: 취재기자 우웅기)
참여형 행사도 어제 2일부터 시작됐다. 2일 오후 1시, 피서객들이 갑자기 백사장 한편으로 뛰어간다. 피서객들이 모인 곳은 특설무대에 설치된 '물의 난장' 행사장. 특설무대서 열린 '프로 DJ의 신나는 디제잉(DJing)'은 피서객들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물의 난장 물총 싸움은 신나는 디제잉과 함께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행사다(사진: 취재기자 우웅기)
물의 난장 행사는 피서객들이 특설무대 앞에 설치된 초대형 워터풀에 들어가 무료로 나눠주는 물총으로 물총싸움을 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이색 참여형 행사다. 맑은 하늘과 넘실거리는 푸른 파도를 바라보며 즐기는 물의 난장 행사는 피서객들의 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김지예(23, 경남 진주시 망경동) 씨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이색 행사는 처음이다. 색다른 재미가 있다”며 신나했다.
댄스팀이 함께 하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피서객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낸다(사진: 취재기자 우웅기)
물의 난장은 디제잉, 워터풀이 전부가 아니다. 디제잉 중간에 미녀 댄스팀이 나와 섹시댄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흥분시켰다. 워터풀에서 댄스팀을 관람하던 이지훈(22, 경남 창원시 의창구) 씨는 “이 맛에 부산에 피서하러 온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매년 새로운 행사로 피서객을 즐겁게 해준다. 저녁에는 어떤 화끈한 행사가 우리를 기다릴지 벌써 기다려진다”고 기대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물의 난장은 4일까지 주, 야간 1일 2회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다대포, 송도, 송정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2일 ‘2016 열린바다축제’를 시작으로 매일 다른 행사인 ‘제4회 민관군 합동호국음악회,’ ‘청소년밴드경연대회,’ ‘제5회 Sea&Jazz Festival,’ ‘2016 BeFM Expat DJ Contest’ 가 차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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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 2017-08-03 16:48:39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