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산책로 편의시설 조성, 등산로 확대.. 2014년까지 각종 시설 확충
금강공원이 재정비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은 지난 26일 오후 6시 지역 주민 300여명을 초청해 금강공원 재정비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재정비 사업으로 배드민턴장 등 낙후된 공원 시설을 점검했다. 또 금강연못, 독진대아문, 금강마을 입구까지 이어지는 중앙산책로 300m 가량을 정돈하는 한편, 데크로드, 전망데크, 휴게쉼터, 나무다리 등 편의시설을 새로 조성했다.
여기에 송림계곡과 금강마을 등산로 1km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 공사가 이뤄졌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 2014년까지 유희시설 정비 및 소방안전체험관, 미로공원(구 동물원 부지), 민속예술관, 어린이 직업체험관 조성 등 재정비 2단계 사업과 2015년까지 주차장․광장 조성, 박물관, 유스호스텔, 숲 속 어드벤처(짚라인), 힐링캠프 조성 등 3단계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금강공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금강공원 재정비 사업'은 지난 2002년 폐쇄된 구 동물원 노후 수사 철거 및 환경정비 사업 5억원 등 지금까지 총사업비 3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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