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4일 오전 미사일 발사, 40분 간 933km 비행....한·미·일, 북 도발 잇따라 규탄 / 정혜리 기자
North Korea has just launched another missile. Does this guy have anything better to do with his life? Hard to believe that South Korea..... —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and Japan will put up with this much longer. Perhaps China will put a heavy move on North Korea and end this nonsense once and for all! —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미사일 발사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방금 또다른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사람은 할 일이 그렇게도 없나? 한국과 일본이 이걸 더 참아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중국이 북한을 더 압박해야 넌센스 같은 상황이 끝난다"고 중국을 압박했다. CNN에 보도에 따르면, 참여과학자모임(UCS)의 글로벌안보프로그램의 데이비드 라이트 이사는 태평양사령부의 보고가 정확하다면 이날 발사된 북한의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6,700km로 미국 본토까지는 미치지 못해도 알래스카에는 다다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NHK와 교도통신 등은 아베 신조 총리는 미사일 발사 직후 NSC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교도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정권에 미국 본토 공격 능력을 과시해 체제 유지를 꾀하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네이버 회원 dsr3****는 “문제는 짱개들이다. 북한의 미사일 성공도 짱개들이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lsc0****는 “중국한테 북한 핵, 미사일 안 막으면 사드 배치는 불가피하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arar****는 “9년 동안 강경책 쓰고 오바마 8년 동안 전략적 인내(라고 쓰고 실상 아무것도 안함)로 얻은 게 북한 미사일밖에 더 있냐? 그럼 바꿔야지. 전쟁광들은 당장 휴전선으로 달려가든가”라고 오바마 정부를 비판했다. 한편 smil****처럼 “북한이 미사일 쏠 때마다 오히려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며 댓글을 다는 세력들은 과연 누구일까?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거나 abca****처럼 “일본이랑 북한이랑 뭐 있는 거 같다. 미사일 쏠 때마다 일본에서 그렇게 방송을 해댄다던데. 아베가 독재 정치에 북한 이용 중인듯. 여기도 북풍이여”라고 추측하는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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