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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오륙도 해맞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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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오륙도 해맞이 축제
  • 정일형 시빅뉴스 편집위원
  • 승인 2014.01.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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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 첫 날 부산의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다녀왔다. 
▲ 오늘 아침 예정되었던 부산의 해뜨는 시간은 7시 32분.7시 전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여 오륙도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단지는 이미 차와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특히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인접한 오륙도-이기대 간 해파랑길은 트래킹과 등산로로 유명한데, 새해 첫 등산을 이 코스로 정한 사람들이 관광버스로 대거 몰리기도 했다.
 
▲ 일곱시가 되면서는 관할구청인 남구에서 주관한 행사가 벌어졌다. 우선, 새해의 첫 출발을 알리는 대북공연이 시작되었다. 우렁찬 북소리가 거침없이 달려가는 말소리를 연상시키는 듯 했다.
 
▲ 이어진 남구청장의 새해 인사와 함께 새해 첫 여명이 밝아왔다. 아직 본격적으로 해가 뜨기 전.
 
▲ 해를 좀 더 잘 맞이하기 위해 스카이워크 바로 앞에 있는 까페와 오륙도 홍보관 옥상에 올라선 사람들이 해가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 해 뜨는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몰려드는 사람들의 물결.
 
▲ 이윽고 서서히 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 정확하게 미리 맞췄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절한 타이밍에 배와 헬기도 나타났다.
 
▲ 해는 점점 더 그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고 이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은 감탄과 함께 각자의 소망을 빌어보는 것 같았다.
 
▲ 이제 완전히 2014년의 해는 떠 올랐고 서시히 사람들도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 한 동안 서로 귀가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기도 했지만, 2014년의 새해 첫 해맞이 축제는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났다.이제 저마다 해를 보면서 품었던 소망과 바램들을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이루어내는 일만 남았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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