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고도화형 동아대, 부경대 등 8개 대학,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엔 경성대, 부산외대 등 7개 대 선정
부산지역 15개 대학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대학(LINC+) 으로 뽑혀 2021년까지 3년간 111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15개 대학은 올해는 370여억 원, 2021년까지 3년간 1110여억 원을 받는다. 지난해 299억 원 대비 23%가 증가한 370여억 원을 확보한 것. 부산시와 각 대학이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 단계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지원금 확대로 이어졌다.
단계평가는 1차로 기존 대학을 평가해 상위 80%에 해당하는 대학을 우선 선정하고, 2차로 상위 80%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과 신규로 사업을 희망하는 대학 간 비교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는 방식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한다.
부산시는 단계평가 지원계획을 수립, 신규 진입 희망대학을 대상으로 시비 지원 확약서를 발급하는 등 링크 플러스(LINC+)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그동안 부산시는 서로 다른 유형∙학제의 15개 대학을 묶어 부산권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를 통해 우수사례 공유, 연합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등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했다. 또 15개 대학의 출범식, 세미나, 위원회뿐 아니라 동남권 및 전국 링크 플러스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링크 플러스(LINC+) 사업은 대학의 여건과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링크플러스 사업으로 대학이 현장적응력 높은 인재를 양성,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학협력 고도화형 대학(8): 동아대, 동서대, 부경대, 동의대, 동명대, 한국해양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7): 경성대, 부산외대, 부산가톨릭대, 신라대, 동주대, 부산과기대, 부산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