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위해 아르바이트, 학업 힘들고, 생활비 대출에 ‘빚쟁이’ 전락도
요즘 대학생들은 먹고 사는 문제로 고민이 크다. 특히 자취생들은 월세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학교생활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 때문에, 본분인 학교생활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생활비 대출이나 소액 카카오 대출 등을 이용하여 생계를 이어나감으로써 젊은 나이에 많으면 1,000만 원이 넘는 빚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대학생 금철우(24, 부산시 남구) 씨는 수업이 끝나면 어김없이 술집으로 향한다.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다. 11시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새벽 4시에 마치고 집으로 가 잠을 청한다. 약 4시간 정도 잠을 잔 후 그는 다시 학교로 향한다.
이런 생활패턴이 지속되다보니 피로가 쌓이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월급을 받아도 월세와 각종 관리비 등을 내다보면 정작 수중에 떨어지는 돈은 겨우 밥 사먹을 수 있는 정도의 돈이다.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최소한의 생계조차 이어갈 수 없기 때문에 그만둘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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