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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신 음료캔 저한테 주시면 칠성사이다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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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신 음료캔 저한테 주시면 칠성사이다를 드립니다”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7.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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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사물인터넷(IoT) 분리배출함 활용 환경보호 나서
부산사직야구장 등 4개 지역에 함 설치, 캔 배출하면 사이다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부터 부산시 지자체 및 환경 사물인터넷 스타트업과 협력해 '부산광역시 자원 재활용 증진 캠페인'을 시작한다(사진: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부터 지자체, 환경 사물인터넷 스타트업 등과 협력해 '부산광역시 자원 재활용 증진 캠페인'을 실시한다(사진: 롯데칠성음료 제공).
“다 마신 음료 페트병과 캔을 분리배출함에 버리면 칠성사이다 기프티콘 교환권을 드립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는 최근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시청, 부산시설공단, 부산진구청, 금정구청 등 관련 기관들, 환경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 등과 함께 스마트 IoT 분리수거 솔루션을 활용한 ‘부산광역시 자원 재활용 증진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최대경 부산시 환경정책실장, 염주용 오이스터 에이블 대표, 여명랑 롯데칠성음료 브랜드경영부문장, 이상욱 롯데자이언츠 구장혁신팀장 등이 참석해 IoT 분리배출함 체험 등을 했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자원 재활용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운동장, 공원, 대학가 등 공공장소에서의 분리배출 참여를 촉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그동안 재활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페트병 경량화, 비접착식 라벨 도입 및 무색 페트병 전환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배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부산시 및 스타트업 업체와 협력해 추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부터 부산사직야구장(12대), 부산시민공원(6대), 부산대학교(3대), 부산대역(3대) 등 유동인구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칠성사이다 형상을 갖춘 총 24대의 IoT 분리배출함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IoT 분리배출함은 종이팩, 페트병, 캔 등 재활용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인식해 사용자의 스마트폰 어플로 포인트 또는 쿠폰 등으로 보상하는 기기를 말한다. 해당 분리배출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오늘의 분리수거’ 어플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사용자가 해당 어플을 실행한 뒤, 고유의 사용자 QR코드와 재활용품 바코드를 분리배출함의 스캐너에 인식시키고 분리배출함에 재활용품을 넣으면 수거된 제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내년 6월 말까지 포인트별로 칠성사이다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칠성사이다 600mL 페트병은 70포인트, 칠성스트롱사이다 400mL 페트병은 50포인트, 칠성사이다로어슈거 250mL 캔은 30포인트로 교환해 음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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