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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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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
  • 취재기자 곽희지
  • 승인 2019.12.2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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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은 삼성전자 기아차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선호
여학생은 CJ제일제당 대한한공 삼성전자 순으로 선택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사진: 잡코리아 제공)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사진: 잡코리아 제공)
26일 잡코리아는 국내 4년제 대학생 총 1059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100대 기업 고용 브랜드’ 조사(복수 응답 가능)를 했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선택한 대학생이 1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한항공(7.6%)이 2위, CJ제일제당(6.7%)이 3위, 한국전력공사(5.9%)가 4위, 삼성물산과 이마트는 5.1%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신한은행(4.8%), 기아자동차(4.5%), 아시아나항공(4.4%), SK하이닉스(4.3%)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잡코리아에서 실시하는 동일 조사에서 2004년부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CJ제일제당이 1위를 한 기록이 있지만 2017년부터 삼성전자가 다시 1위를 쟁탈했다. 조사 결과는 성별과 전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삼성전자’에 대한 선호도는 ‘남학생’과 ‘이공계열 전공자’들에게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집계된 결과를 살펴보면 남학생은 삼성전자(14.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기아자동차(7.6%), 한국전력공사(7.2%), SK하이닉스(7.2%) 순으로 높았다. 여학생 취업선호도는 CJ제일제당(9.4%)이 제일 높았다. 다음으로 대한항공(8.4%), 삼성전자(7.7%), 아시아나항공(6.1%) 등 뒤를 이었다. 전공 계열별로 살펴보면 이공계열 전공자가 삼성전자(19.4%)를 가장 선호했다. 경상계열 전공자는 신한은행(9.4%),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는 대한항공(8.8%), 예체능계열 전공자는 삼성물산(10.7%)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해당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취업선호 기업 선택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높은 연봉(25.1%)’을 1위로 꼽았다. 복지제도와 근무환경(23.8%), 기업 대표의 이미지(21.7%) 등도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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