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선에서 방영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이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주 준결승전을 통해 TOP 7에 오른 김희재, 김호중, 영탁, 이찬원, 임영웅, 장민호, 정동원이 ‘진’ 자리를 두고 결승전을 벌인다.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미스터 트롯’은 시청률을 통해 그 인기를 증명해 왔다. 1회부터 12.5%로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증가해 10회에 33.8%로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네이버 TV에 업로드된 미스터트롯 동영상이 조회 수 272만을 찍으면서 인기를 한 번 더 증명해 보였다.
TOP 7으로 선정된 참가자들은 총 2개의 라운드를 펼친다. TOP7의 결승전 순위 결정은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에 마스터들의 총 점수, 방송 시작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시청자 문자 투표수’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TOP 7으로 선정된 참가자들 가운데에는 지난 라운드를 통해 ‘진’을 차지했던 실력자 김호중, 장민호, 영탁, 임영웅까지 무려 네 명이 포함돼 있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3개월 동안 열심히 노력해 결승전까지 올라온 만큼 자신들의 매력과 실력을 최선을 다해 쏟아내면서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도 TOP 7에 오른 참가자들을 응원하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네티즌 이 모 씨는 “참가자들이 하나같이 다 잘한다”며 “누가 우승을 할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씨는 “미스터트롯이 전 연령대가 트로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기존에 있던 트로트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젊은 세대들도 미스터트롯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네티즌 김 모 씨는 “미스터트롯을 보고 난 후 나도 모르게 트로트를 흥얼거렸다. 트로트의 매력을 모르고 있었는데 미스터트롯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12일 밤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