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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 토크] 가로등과 산복도로, 그리고 부산항대교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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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 토크] 가로등과 산복도로, 그리고 부산항대교의 야경
  • 영상기자 김정훈 이희운 황혜리
  • 승인 2017.07.26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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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제작: 시빅뉴스, 오두막 필름
부산의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부산역에서 바다 쪽을 보면 바다를 가로 지르는 부산항 대교가 있다. 그 대교에서 역으로 밤에 부산역 쪽을 보는 거다. 거기서는 부산의 무엇이 보일까? 주홍 불빛, 바로 한국전쟁 때 형성된 영주동, 초량동, 수정동 산복도로의 골목을 비추는 가로등 야경이 보인다. 신미애 시인의 시 <가로등>에는 "충혈된 눈으로 촘촘한 어둠의 귀통이에 서서/제 가슴을 파고든 걸음의 감정을 읽는다"는 대목이 있다. 부산의 가로등 불빛도 골목골목에 사는 사람들의 사연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다.     사업책임: 오광석(해양대 공간건축학부 교수) 기획: 이병욱(동의과학대 건축계열 교수) 연출: 한영숙(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 목지수(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 구성: 김아현(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진행자: 백지웅(신라대 건축학과 교수), 김유진(부산국제건축문화제 팀장) 핫플굿플 출연: 이승헌(동명대 실내건축학과 교수), 양화니(공정여행사 핑크로더 대표) PD: 오두막 필름(김성건, 최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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