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영 양대 팝차트 석권...유튜브 1억뷰 가뿐히 돌파 / 신예진 기자
방탄소년단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그룹의 위력을 제대로 보였다. 최근 미니앨범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를 석권하는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기록 대행진은 앨범발매 고작 4일 만에 이뤄졌다.
16일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공개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의 이번 주 차트 집계는 오는 18일까지다. 아직 집계를 완료하지도 않은 빌보드는 이례적으로 1위를 먼저 발표했다. 요 며칠간 이어진 압도적인 앨범 판매량에 이번 주 방탄소년단의 1위는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빌보드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방탄소년단이 오는 18일까지 20만 점에서 22만 5000점의 앨범 수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1위로 등장할 4월 27일 자 ‘빌보드 200’ 차트는 오는 21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는 이번 앨범으로 세 번째다.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유어셀프 전 티저(LOVE YOURSELF 轉 Tear)'를 시작으로 지난해 9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써(LOVE YOURSELF 結 Answer)'가 차례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바로 전 앨범인 '러브유어셀프 결 앤써'가 18만 5000점으로 빌보드 200차트 1위에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의 1위는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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