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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요금 차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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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요금 차등 적용
  • 취재기자 류지수
  • 승인 2019.05.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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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억제, 차량 회전율 향상, 질서 확립 위해 실시

다음달 1일부터 부산의 공영주차장마다 주차요금이 다르게 적용된다.

부산시는 21일 차량분산 및 대중교통 이용 확산과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부산시 공영주차장 차등요금제를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여름철·주말의 교통 혼잡이 심한 해수욕장 지역의 공영주차장 세 곳에서 운영 중인 차등요금제를 61일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 주차장은 이용차량이 많고 대중교통이 활성화된 도심 역세권 주차장을 우선으로, 도시철도 부산대역 남측 주차장, 도시철도 부산대역 북측 주차장은 주말·공휴일에 한해 기존 2급에서 1급 요금을 적용한다.

야간 이용실적이 부진한 주택 밀집지역 주차장인 명륜역 주차장은 야간시간대에 기존 2급에서 3급으로 요금을 하향 적용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차량 이용 밀집 시간대 요금 상향 조정으로 교통체증 억제와 차량 회전율 향상,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야간 하향 적용을 통해 주택지 주변 주차질서 확립 및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선별된 주차장에 대하여 우선 적용 후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주차장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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