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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모래와 만나다, ‘2019 해운대 모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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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모래와 만나다, ‘2019 해운대 모래축제’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5.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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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27일 해운대 해수욕장서 열려, 모래조각 전시는 6월 9일까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운대 모래축제가 열린다(사진: 해운대구 제공).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운대 모래축제가 열린다(사진: 해운대구 제공).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뮤직, 모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해운대 모래축제가 열린다.

2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킹스턴 루디스카의 축하공연과 힙합가수 비와이의 미니콘서트,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열린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 위치한 메인무대에서는 야간에 히든싱어 콘서트, EDM클럽파티, 버스킹쇼 등이 펼쳐지며, 모래조각과 모래언덕을 스크린 삼아 영화도 상영한다.

축제는 아이들과 함께 모래사장을 누비며 추억을 만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사진: 해운대구 제공).
해운대 모래축제는 아이들과 함께 모래사장을 누비며 추억을 만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사진: 해운대구 제공).

그 밖에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작가와의 만남’, ‘스피드 모래조각대회등 모래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또 모래 속 보물찾기, 펀 샌드, 에듀 샌드, 모래놀이터, 샌드보드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해운대 백사장뿐만 아니라 해운대광장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해운대광장에서는 프린지 페스티벌, 서바이벌 물총싸움, 거리퍼레이드, 플라워카펫 포토존, 아트프리마켓 등이 열린다. 광장에 있는 움직이는 조각상 포토존에서는 즉석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올해 15회를 맞는 모래축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벨기에 등 8개국 작가 14명이 음악을 주제로 20개의 모래 작품을 만든다. 작품 중 8개는 양면을 입체적으로 만들었고, 작품마다 주제로 한 음악이 흘러나와 관람객들의 시각과 청각을 자극한다.

축제에서는 아마추어 모래조각경연대회도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4~6명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20팀을 접수한다. 1인당 참가비는 1만 원. 이틀간의 경연에서는 우수팀 5팀이 뽑히며 최우수 100만 원,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10만 원, 특별상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내년 모래축제 때 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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